교직원공제회, 수익률 5.2% 기록…경기 불확실성 속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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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11월 11일 15:25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44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교직원공제회가 올해 10월 말 기준 5.2% 수익률을 기록하며 경기 불확실성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 공제회 관계자는 "교직원공제회가 선제적으로 주식, 채권, 기업금융, 대체투자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점이 경기하강기에 효과를 봤다"면서 "우량 대체자산 위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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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는 교직원공제회가 올해 10월 말 기준 5.2% 수익률을 기록하며 경기 불확실성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올해 10월까지 1조5843억원의 운용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연환산 수익률 기준으론 약 5.2%에 달한다. 보유자산은 지난해 말 41조4000억원에서 2조7000억원이 증가한 44조474억원으로 늘었다. 연간 기준 2020년(10.0%)과 지난해(11.3%) 대비 수익률은 줄었지만, 올해 8월 기준 -4.74%의 수익률을 기록한 국민연금 등 타 기관대비론 수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자산별론 주식(-17.9%), 채권(-4.4%)에서 손실을 기록했지만 프라이빗에쿼티(PE) 출자 등이 포함된 기업금융과 인프라·부동산 등 실물투자가 포함된 대체투자 부문에서 각각 14.9%, 13.9% 수익률을 올렸다.
특히 국내 부동산 부문에서 판교 알파리움 타워 매각으로 1486억원을, KT 오피스 매각으로 441억원에 수익을 올리는 등 높은 매각차익을 거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기업금융부문에서도 폴라리스쉬핑 보통주 및 대출채권 회수로 538억원의 수익을 거두는 등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 공제회 관계자는 "교직원공제회가 선제적으로 주식, 채권, 기업금융, 대체투자 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점이 경기하강기에 효과를 봤다"면서 "우량 대체자산 위주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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