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북미 공급계약으로 매출 대폭 성장"

신항섭 기자 2022. 11.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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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는 실적발표를 통해 북미 공급계약의 매출 인식으로 3분기 연결 매출액이 대폭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윈테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1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수주한 북미지역의 대규모 턴키(Turn-key) 공급계약이 3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되면서 매출 성장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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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는 실적발표를 통해 북미 공급계약의 매출 인식으로 3분기 연결 매출액이 대폭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윈테크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91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362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수주한 북미지역의 대규모 턴키(Turn-key) 공급계약이 3분기부터 매출로 인식되면서 매출 성장 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 프로젝트 품질비용(Q-COST) 관리와 체계적인 구매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등 원가 절감과 목표 손익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에 이어 유럽에서도 원자재법(RMA) 제정이 논의되고 있는 만큼 북미와 유럽지역의 배터리 생산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코윈테크는 글로벌 공급망 다각화와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368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자재 단가 인상 및 납기 장기화 등 외부 요인이 존재하지만 2차전지 스마트팩토리 장비 신규 개발과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어 질적 성장이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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