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균형발전·지방분권 통합...지역정책 패러다임 바꾼다"

정진우 기자 2022. 11. 11.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지역 정책의 패러다임 자체를 과감히 바꿔 그동안 서로 나뉘어 추진되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합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추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방시대위원회를 곧 출범시켜 지역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마련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서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두 축으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지만 수도권 편중의 문제는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김명섭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2022.11.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지역 정책의 패러다임 자체를 과감히 바꿔 그동안 서로 나뉘어 추진되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합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추진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지방시대위원회를 곧 출범시켜 지역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마련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에서 "지난 20여 년간, 우리나라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두 축으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지만 수도권 편중의 문제는 여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제야말로 대결단의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시대의 주역은 바로 지역이다. 지역 스스로 지역발전을 주도하고 중앙이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부는 재정권의 지방 이양 등 지방분권을 한층 더 강화하며 지역이 더 큰 권한과 책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우리 청년들이 지역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는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하여 조세 감면, 규제 특례, 재정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지역투자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면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 삶의 현장을 지키고 있는 지자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함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 총리는 끝으로 "지역의 혁신이 국가의 혁신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연예계 떠난 배용준, 3년 만에 '200억' 대박…비결은?진 48억·RM 32억·제이홉 18억…하이브 주식 판 BTS "100억 대박"장성규, ♥아내에 첫 에르메스 선물했는데 '싸늘·발끈'…왜?"예비군 참석=결석, 받아들여라"…법 위반하고 당당한 교수"맛있네"…'보호종 박쥐' 뼈까지 씹어 먹은 유튜버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