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김민하, 유창한 영어=母 덕분…"유치원 때부터 영어 과외했다"(종합)[Oh!쎈 이슈]

[OSEN=지민경 기자] 배우 김민하가 뛰어난 영어 실력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4’에서는 ‘파친코’의 김민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성동일, 김희원, 로운과 안동 여행을 떠났다.

김민하는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끌어 나가며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안동에서 ‘파친코’ 첫 촬영을 했다는 김민하는 “감독님이 로케이션 도실 때도 들었는데 진짜 이 근처였는데 너무 좋아하셨다고 하더라”며 “(촬영이) 이 시기였다. 날짜도. 그래서 너무 신기하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김희원은 “감독님과 의사소통은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김민하는 “한 분은 한국어를 아예 못하시고 한 분은 한국어를 잘 하셨다. 영어 하다가 한국어 하다가 했다”고 답했다.

앞서 김민하는 외국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해 화제를 모으기도.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하냐”는 성동일의 질문에 그는 “유치원 때부터 계속 영어학원 다니고 과외하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성동일은 “어머니가 미래를 내다보셨나보다”라며 어머니의 선견지명에 감탄했다. 김민하는 “그때는 너무 싫었다. 사실 너무 힘들었다”며 “제가 한 번 땡땡이 친적이 있는데 영어학원 화장실에서 땡땡이를 쳤다. 너무 무서워서. 다시 들어가면 단어 시험 쳐야할 것 같아서 화장실에서 단어 공부하면서 울었다. 너무 가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희원은 “‘파친코’가 잘 되고 사람들한테 반응이 올 때 어떤 느낌이었냐”고 물었고, 김민하는 “근데 사실 좀 무서웠던 게 컸다. 처음 받아 보는 관심이니까. 다음 작품에 대해 생각했다. 길거리 돌아다닐 때 알아봐 주시는 게 적응이 안됐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김민하는 ‘파친코’로 제32회 고담어워즈(the Gotham Awards) 신작 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으로 불리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 후보에 올랐으며, ‘파친코’ 시즌 2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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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