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임직원, 소외계층에 김장김치 나눔 행사

최희진 기자 2022. 11. 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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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1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 사옥 앞에서 소외계층에 전달할 김치를 들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11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2022 모두하나데이’를 열고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은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직원, 임직원의 배우자들로 구성된 가족사랑봉사단,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 류학희 롯데제과 상무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옥 앞에서 김장김치를 함께 담갔다. 롯데제과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과자를 담은 ‘행복상자’를 준비했다. 함 회장과 임직원들은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M택시’를 타고 사회복지기관 5곳을 방문해 김장김치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이 긍정의 나비효과를 일으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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