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부 장관 “내년에도 전기요금 인상요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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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내년에도 글로벌 에너지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내년에도 국제 연료 가격 상황이 급격하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며 "내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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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내년에도 글로벌 에너지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내년에도 국제 연료 가격 상황이 급격하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며 “내년 전기요금 인상 요인이 어느 정도 형성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한전이 자금 조달을 위해 23조원이 넘는 채권을 발행하며 자금시장의 ‘블랙홀’이 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에너지 가격이 워낙 많이 상승하면서 불요불급하게 채권을 발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전채 발행은) 국민들이 채권시장에서 돈을 빌린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에너지 가격 인상분 등 원가 요인을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한편 한전의 자구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한전의 적자 해소를 위해 정부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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