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에도 선방"… 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익 570억, 전년比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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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3분기 파업에도 지난해 대비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유흥시장 부활 영향이란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657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유흥시장의 부활로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소주와 맥주의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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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3분기 파업에도 지난해 대비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유흥시장 부활 영향이란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이 657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70억원으로 26.9% 늘고 당기순이익은 330억원으로 147% 증가했다.
이는 증권사 실적 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액 6413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웃돈 수준이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1조88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9% 증가했고 이 기간 영업이익은 1775억원으로 26.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097억원으로 65.7% 증가했다.
지난 6~9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파업 이슈가 있었지만 지난해보다 실적은 좋아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올해 1분기 소주와 맥주 제품의 가격 인상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유흥시장의 부활로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소주와 맥주의 매출이 늘고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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