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철탑훈장에 박희원 라이언켐텍 대표

기사내용 요약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인 부산' 기념식
유공자 포상, 주요내빈 전시관 순관 등 진행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부산시는 11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한 '2022 지방시대 엑스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서 "국가균형발전은 생존의 문제이자 시대적 과제"라며 "시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지역간 불균형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환영사에서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 의지를 표출하는 대국민 약속의 장"이라며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나아가 대한민국을 두 바퀴로 굴러가게 할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지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진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지역산업 균형발전과 지자체 자치역량·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 2점, 포장 4점, 대통령 표창 2점, 국무총리 표창 2점 등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지역산업 진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박희원 라이언켐텍 대표이사가, 국민훈장동백장은 수해복구 자원봉사, 코로나19 대응 활동 등에 기여한 강영옥 대전 서구 도마2동 주민자치회 회장이 받았다.

또 지방시대 시작, 균형발전·자치분권 대국민 약속,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등을 기원하는 '지방시대 퍼포먼스'가 우 위원장, 박 시장 등 주요 내빈과 청년 대표 4명 등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뒤 주요 내빈들은 엑스포 전시관을 찾아서 지역이 주도하는 지역균형발전의 우수 성공 사례와 지방시대의 비전을 확인했다.

'지방시대관'에서는 지방시대 비전과 정책들이 소개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특별홍보관'에서는 내년에 처음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가 진행됐다.

개최지인 '부산광역시관' 에서는 미래 그린스마트 15분 도시가 구현돼 눈길을 끌었다. 그린스마트 도시는 도보와 자전거 등으로 생활·일·상업·의료·교육·여가 등 6가지 필수기능을 15분 안에 수행할 수 있는 도시모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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