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손실 38억원…"신규·쿠키런 IP로 성장 모멘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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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올 3분기 매출 516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쿠키런: 킹덤'이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면서 전 분기 대비 3.1%로 소폭 감소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년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을 통한 장르, 플랫폼 개척에 집중하는 동시에 쿠키런 IP 사업 다각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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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올 3분기 매출 516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 분기에 이은 2분기 연속 영업적자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3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쿠키런: 킹덤'이 안정화 추세를 이어가면서 전 분기 대비 3.1%로 소폭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쿠키런: 킹덤의 디즈니 콜라보레이션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규 사업, 인력 증가로 인한 고정비 상승분 등이 반영됐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년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을 통한 장르, 플랫폼 개척에 집중하는 동시에 쿠키런 IP 사업 다각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작 '데드사이드클럽'을 내년 1분기 스팀을 기반으로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데드사이드클럽은 사이드스크롤 방식의 건슈팅 배틀 장르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PC ,온라인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두 차례의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기본 배틀로얄 모드와 주최자가 돼 게임의 모든 조건을 설정·개입할 수 있는 비홀더 모드, 특정 거점을 두고 팀 대결을 벌이는 점령전, PvE(이용자와 프로그램 간 대결) 방식의 호드모드 등 메인 콘텐츠 개발을 한층 확장했다. 플레이어가 전장의 구조나 모양, 사이즈 등을 자유롭게 구성하는 맵 크래프트 시스템도 추가했다.
신규 IP 기반의 또 다른 신작 '브릭시티'도 내년도 상반기 모바일 버전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릭시티는 올해 9월 모바일 게임 쇼 '스와이프'에서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10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트위치콘을 통해 체험 플레이를 최초 제공한 바 있다.
실시간 배틀 아레나 장르의 차기작 '쿠키런: 오븐스매시'로 쿠키런 IP도 지속 확장한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지난 2일 스팀 페이지를 열고 다양한 플레이 모드와 나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마이홈 등 콘텐츠 정보를 공개했다. 향후 플랫폼, 서비스 전략이 구체화하면 자세한 사항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년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프로젝트 B' 등으로 쿠키런 IP 다각화를 모색하고 가능성을 확장해나간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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