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GT, 아프리카돼지열병 신속 현장진단기술 개발 완료

김경택 기자 2022. 11. 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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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GT(비엔지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신속 현장 진단기술 개발을 마치고 주관부서인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비엔지티 생명공학연구소에 따르면 비엔지티 제품은 ASF 신속 분자 현장진단키트다.

기존 신속진단키트는 항원∙항체 반응으로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에 비해 이 제품은 분자진단법으로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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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BNGT(비엔지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신속 현장 진단기술 개발을 마치고 주관부서인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비엔지티 생명공학연구소에 따르면 비엔지티 제품은 ASF 신속 분자 현장진단키트다. 고가의 유전자증폭(PCR) 진단기기 없이 키트 하나로 간편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기존 신속진단키트는 항원∙항체 반응으로 정확도가 떨어지는 단점에 비해 이 제품은 분자진단법으로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수주해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인증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허가를 취득하는대로 축산농가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이다.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관리되고 있다. 지난 2019년 국내 첫 발생 이후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 축산업계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유효한 치료제가 없는 상태로 신속한 진단만이 추가 확산을 막는 유일한 예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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