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11' 측 "이영지 2차 예선 등장, 강력한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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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1'가 역대급 2차 무대를 선보인다.
11일 방송되는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1'(Show Me The Money 11) 3회에서는 이영지 2차 예선과 QM의 무대가 공개된다.
힙합신의 화두였던 저스디스와 QM의 디스전도 '쇼미더머니 11'을 통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쇼미더머니 11'에서 처음 공개하는 3차 미션 '게릴라 비트 싸이퍼'도 역대급 스케일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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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쇼미더머니11'가 역대급 2차 무대를 선보인다.
11일 방송되는 Mnet 예능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1'(Show Me The Money 11) 3회에서는 이영지 2차 예선과 QM의 무대가 공개된다.
앞서 이영지 2차 예선 무대는 예고 영상으로만 등장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영지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랩 실력과 함께 오랜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던 이유를 증명한다.
힙합신의 화두였던 저스디스와 QM의 디스전도 '쇼미더머니 11'을 통해 종지부를 찍을 전망이다. QM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 참가자로, 과거 자신의 소속 레이블 VMC를 저격한 저스디스에 대한 디스곡을 발표한 바 있다.
저스디스와 QM의 만남은 디스전 이후 처음 성사된 자리라는 점에서도 관심도가 남다르다. QM이 무대 위에 오르자 현장의 참가자들도 "이 무대를 보려고 1차에 붙었다", "팝콘을 튀겨 올 생각"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QM은 "체급도 키울 겸 더 많은 분들에게 제 랩을 들려 드리려고 나왔다"며 '체급 차이'를 언급하고, 이에 프로듀서들이 저스디스의 눈치를 보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쇼미더머니 11'에서 처음 공개하는 3차 미션 '게릴라 비트 싸이퍼'도 역대급 스케일과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폴로다레드가 릴보이&그루비룸 팀 대표로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아 선공을 펼치지만, 이후 가사 실수를 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 모습을 본 NSW yoon(더콰이엇&릴러말즈 팀)이 자신감 넘치게 마이크를 낚아챈 뒤 드릴 랩의 진수를 선사한다.
래퍼 평가단은 탈락자들로 구성되는데, 1차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200만 유튜버 도티의 참여도 눈에 띈다. 3차 미션을 접한 프로듀서 릴보이&그루비룸은 "디제이가 앉아있을 줄 알았는데 진짜 신선했다"고 입을 모았으며, 박재범 역시 "'쇼미더머니' 역사상 처음이다"라고 설렘을 드러낸다.
'쇼미더머니 11' 3회는 이날 밤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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