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변호사', 11일 마지막회…"아쉬운 조기종영, 최종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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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TV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김재현·신중훈)가 마지막 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 측이 11일 천지훈(남궁민 분)과 JQ그룹 회장 최기석(주석태 분)의 맞대면 현장을 스틸로 공개했다.
그도 그럴 게, '천원짜리 변호사'는 애초 14회 편성을 돌연 12회로 단축했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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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오명주기자] SBS-TV ‘천원짜리 변호사’(극본 최수진·최창환, 연출 김재현·신중훈)가 마지막 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천원짜리 변호사’ 측이 11일 천지훈(남궁민 분)과 JQ그룹 회장 최기석(주석태 분)의 맞대면 현장을 스틸로 공개했다.
휘몰아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11화에서는 천지훈이 은둔 생활 끝에 백마리(김지은 분)과 사무장(박진우 분)의 곁으로 돌아왔다. 그의 엔드게임이 비로소 막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스틸은 긴장감이 느껴졌다. 천지훈은 최기석에게 목숨의 위협을 당하고 있었다.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었다. 최기석이 금방이라도 총을 쏠 것만 같았다.
천지훈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최기석을 도발했다. 수하들에 의해 제압당해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새하얀 치아를 드러내며 웃었다. 광기가 느껴졌다.
‘천원짜리 변호사’는 시작부터 탄탄대로를 달려왔다. 1회 평균 시청률 8.1%(전국 기준)로 시작했다. 단 3회 만에 12.9%를 돌파하며 올해 SBS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1회까지 고공행진이었다. 13.6%까지 오르며 고공행진했다. 배우, 대본, 연출까지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면서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인기를 얻었다.
특히 남궁민의 연기력이 돋보였다. 남궁민은 골 때리는 괴짜 변호사를 맛깔스럽게 그려냈다. 주영과의 애틋한 로맨스까지 ‘믿보배’의 저력을 느끼게 했다.
단, 아쉬운 점도 있었다. 그도 그럴 게, ‘천원짜리 변호사’는 애초 14회 편성을 돌연 12회로 단축했다. 흥행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조기 종영을 발표한 것.
방송 일정에도 잡음이 많았다. 9회부터 결방이 거듭됐다. 사실상 주 1회 편성작처럼 방송됐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까지 겹치면서 편성은 더욱 꼬였다.
드라마 측은 “14부작으로 염두에 둔 것은 맞다. 하지만 빠른 전개와 완성도 높은 결말을 위해 12부작 종영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 최종회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SB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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