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정현경 대표 “투자자를 문화 생태계로…유니콘 넘어 아이콘 되겠다”

장우정 기자 2022. 11. 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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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지난 10일 컴업 2022 '유니콘 토크' 세션 무대에 올라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순간마다 의사결정의 어려움과 전략 방향성 설정 등을 고민해왔다"며 "그때마다 스스로 뮤직카우가 지향하는 가치·방향에 대해 끝없이 탐구해왔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뮤직카우는 아무도 자산으로 간주하지 않았던 음악 저작권의 정당한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정의를 부여하여 문화금융이라는 혁신적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문화산업의 진일보한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며, 문화테크 산업의 유니콘을 넘어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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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2 유니콘 토크 무대 올라

음악 지식재산권(IP)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가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2′에 참여해 뮤직카우가 추구하는 3대 가치와 문화테크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소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문화테크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키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기업)을 넘어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도 공개했다.

정 대표는 지난 10일 컴업 2022 ‘유니콘 토크’ 세션 무대에 올라 “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순간마다 의사결정의 어려움과 전략 방향성 설정 등을 고민해왔다”며 “그때마다 스스로 뮤직카우가 지향하는 가치·방향에 대해 끝없이 탐구해왔기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가 ‘컴업2022’서 미래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뮤직카우

올해 신설된 유니콘 토크 세션은 야놀자, 우아한형제들, 무신사, 더핑크퐁컴퍼니 등 미래를 이끌 혁신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해 기업설명(IR) 발표와 함께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 노하우를 후배 창업자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정 대표는 공유·생태계·선순환 세 가지를 핵심 가치로 꼽았다. 그러면서 “뮤직카우는 그간 아티스트들의 전유물이었던 음악 저작권료를 금융서비스화 해 일반 개인들도 공유 및 거래가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기존의 문화 창작자와 문화 소비자 외 저작권료 자산 투자자를 문화 생태계에 편입시켰다”고 설명했다.

뮤직카우가 구축한 이러한 생태계는 창작자에게는 경제적 지원을, 일반 투자자와 문화 소비자인 팬들에게는 특별한 자산을 소장하는 기회와 경험을 각각 선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정 대표는 “뮤직카우는 아무도 자산으로 간주하지 않았던 음악 저작권의 정당한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정의를 부여하여 문화금융이라는 혁신적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문화산업의 진일보한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며, 문화테크 산업의 유니콘을 넘어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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