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성균관대 ‘배터리 장학생’ 100명 선발한다
김우현 2022. 11. 11. 14:39
배터리 인재양성 과정 협약 체결
2023~2032년 석·박사 장학생 100명 선발
삼성SDI, 인재양성 위해 대학과 동행 지속
2023~2032년 석·박사 장학생 100명 선발
삼성SDI, 인재양성 위해 대학과 동행 지속
삼성SDI는 성균관대와 협약을 맺고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개발을 위한 인재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023~2032학년도까지 10년 동안 100명 규모의 삼성SDI 석·박사 장학생을 선발한 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배터리 소재, 셀, 시스템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배터리 과목을 이수하면서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삼성SDI에서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과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학위 과정 중 개인별 장학금이 지급되며 졸업과 동시에 삼성SDI에 입사하게 된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2030년 글로벌 톱-티어 회사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기술과 사람이므로 미래 배터리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아낌없이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본교 교수진들의 노력과 삼성SDI의 아낌없는 지원이 합쳐져 미래를 이끌 우수한 배터리 인재 배출에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포스텍·서울대·KAIST·한양대 등과도 배터리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대비해 우수 인재를 직접 양성하고,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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