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최동원상 수상…“최동원 선배를 보고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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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의 김광현이 한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오늘(11일) 김광현을 수상자로 발표하며 "모든 투구 지표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내고, 경기장 안팎에서 품위를 보여준 김광현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광현의 최동원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광현은 "최동원상은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한 획을 그은 대투수의 이름을 딴 상이다. 그 어느 상보다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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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의 김광현이 한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최동원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오늘(11일) 김광현을 수상자로 발표하며 “모든 투구 지표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내고, 경기장 안팎에서 품위를 보여준 김광현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광현은 정규시즌 13승 3패를 거두고 173과 ⅓이닝 동안 153탈삼진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습니다. 또 한국시리즈에서는 팀의 우승을 확정하는 세이브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김광현의 최동원상 수상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광현은 앞서 4차례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김광현은 “최동원상은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한 획을 그은 대투수의 이름을 딴 상이다. 그 어느 상보다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최동원 선배의 열정적인 노력과 투구를 보며 자랐다. 올해 한국시리즈 5차전에 이어 6차전에 등판한 원동력도 최동원 선배를 보고 자란 덕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상식은 17일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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