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문화재단, 제2회 건축문화상 시상식

이동희 기자 2022. 11. 1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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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그룹의 신영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제2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영문화재단의 건축문화상은 국내 대학교 건축학부(학과) 재학생의 졸업 작품을 건축 전문가에게 선보이고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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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 단국대 민근호씨 도시전환기계 선정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신영그룹의 신영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제2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영문화재단의 건축문화상은 국내 대학교 건축학부(학과) 재학생의 졸업 작품을 건축 전문가에게 선보이고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2년도 졸업 작품 중 학과장 추전을 받은 우수 졸업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은 단국대 재학생 민근호씨의 '도시전환기계(都市轉換機械) ; Urban Transistor'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매립지로 사용된 대지 자체를 살리고, 지구와 환경을 위한 순환의 방식을 제안하여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고려대 이호정씨의 'Life After Olympic', 우수상에는 서울대 이현정씨의 광화문 선동가 레지던스'가 선정됐다. 이 밖에 5개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 등 총 2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은 12일부터 20일까지 서머셋팰리스 서울 2층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무료로 전시한다.

김일권 재단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국내 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며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후배들이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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