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면역항암제 후보 독성시험서 1상 용량 안전성 확보

김예나 2022. 11. 11.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멥신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PMC-309'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독성시험에서 임상용량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천호 파멥신 박사는 "PMC-309만의 차별화된 기전 및 병용투여 시 효력 증가 등의 연구 성과와 이번에 발표한 독성실험 결과를 통해 1상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다"며 "다른 기전의 면역항암제와의 병용까지 잘 설계해 임상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ITC 포스터 발표

파멥신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PMC-309’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독성시험에서 임상용량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을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공개했다. 

PMC-309는 종양미세환경(TME)에서 다량으로 발현된 면역억제세포 ‘VISTA’와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이를 통해 면역세포인 T세포를 간접적으로 활성화시켜 항암 효과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파멥신은 임상을 위한 영장류 독성실험(GLP-Tox)에서 1상에 필요한 약물 투여 용량군을 확보했다. 또 약물동태학(PK) 결과를 통해 투여 주기도 확립했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PMC-309는 체중 1kg당 최대 30mg 용량을 투여해도 안전성 문제가 없었다. 

제조및품질관리(CMC) 등의 준비도 마무리했다고 했다.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이 포함된 임상 설계의 고도화를 마친 후, 1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박천호 파멥신 박사는 “PMC-309만의 차별화된 기전 및 병용투여 시 효력 증가 등의 연구 성과와 이번에 발표한 독성실험 결과를 통해 1상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다”며 “다른 기전의 면역항암제와의 병용까지 잘 설계해 임상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