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잘팔렸다"…대원제약, 3분기만에 작년 매출 넘어

문세영 기자 2022. 11. 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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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오늘(11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3563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인 3542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누적 영업이익은 3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4% 증가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12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늘어난 14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원제약은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처방이 급증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의약품 진해거담제 시럽인 '코대원포르테(에스)'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 늘어난 42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일반의약품 감기약 '콜대원'도 올해 상반기 매출이 100억 원을 돌파해 지난해 연 매출인 60억 원을 이미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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