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작년 예산 전년比1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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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시장 신상진)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는 5조 6천20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54.33%, 재정자주도는 63.78%로 집계돼 인구와 재정 규모가 비슷한 16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유사자치단체)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자체 수입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63.78%로 집계돼 유사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 53.62%보다 10.16%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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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용섭 기자] 경기도 성남시(시장 신상진)의 지난해 살림살이 규모는 5조 6천206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는 54.33%, 재정자주도는 63.78%로 집계돼 인구와 재정 규모가 비슷한 16개 지방자치단체(이하 유사자치단체)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성남시는 11월 11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9개 분류, 55개 세부 항목의 ‘2021년 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 운용 결과’를 공시했다.
공시내용을 보면 성남시의 지난해 재정 규모 5조 6천206억 원은 전년 5조 276억 원보다 5천930억 원(11.79%) 증가했다.
성남시의 자체 수입은 2조 2천458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1조 1천298억 원과 비교하면 1조 1천160억 원(98.78%) 많았다.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상급기관 의존재원은 1조 3천538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1조 5천666억 원보다 2천128억 원(13.58%) 적었다.
채무는 2천400억 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1천264억 원보다 1천136억 원(89.87%) 많았다.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54.33%로 집계됐다. 이를 유사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 34.52%와 비교하면 19.81% 높은 수준이다.
자체 수입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을 더해 계산한 재정자주도는 63.78%로 집계돼 유사자치단체 평균 재정자립도 53.62%보다 10.16% 높았다.
/성남=신용섭 기자(toyzon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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