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탄생'서 김대건 신부 연기…"단순 종교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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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이 영화 '탄생'에서 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은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역에 대해 연구했던 순간과 연기 소감 등을 밝혔다.
윤시윤은 "'탄생'은 김대건이라는 인물로 시작되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종교인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은 새로운 세상에서의 평등과 진리를 꿈꾸고 바꿔 나가려고 한다. 그게 어떻게 보면 씨앗이 돼서 현재가 되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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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카톨릭 사제 여정 그린 영화 주연 맡아…30일 개봉 예정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윤시윤이 영화 '탄생'에서 김대건 신부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은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탄생'(감독 박흥식)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배역에 대해 연구했던 순간과 연기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윤시윤을 포함해 윤경호 이문식 김강우 이호원 송지연 정유미 하경 박지훈 로빈 등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날 윤시윤은 작품에 임할 때 남다른 포부를 갖고 연기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탄생'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 "단순히 종교물이었다면 도전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시윤은 "'탄생'은 김대건이라는 인물로 시작되지만 그 시대를 살았던 많은 종교인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은 새로운 세상에서의 평등과 진리를 꿈꾸고 바꿔 나가려고 한다. 그게 어떻게 보면 씨앗이 돼서 현재가 되는 이야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순히 종교물이었다면 도전하지 못했을 것 같다. 사회에 따뜻하게 던질 수 있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새롭고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종교나 도덕적인 면에서 어떻게 보여야 하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그런 부분들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윤시윤 분)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0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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