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DMZ 겨울 철새 탐조·먹이 주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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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 탄현면은 오는 13일부터 모두 4회에 걸쳐 비무장지대(DMZ) 겨울 철새 탐조 및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탄현면 오금리 일대는 임진강과 가까워 매년 수천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아오는 곳으로, 올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두루미가 머물러 있다.
행사는 오금리 DMZ 생태체험 마을과 함께하며 먹이 주기, 야생동물 흔적 찾기, 야생화 탐사, 북한군 관찰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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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 탄현면은 오는 13일부터 모두 4회에 걸쳐 비무장지대(DMZ) 겨울 철새 탐조 및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탄현면 오금리 일대는 임진강과 가까워 매년 수천 마리의 겨울 철새가 찾아오는 곳으로, 올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두루미가 머물러 있다.
두루미는 전 세계적으로 약 3천 마리가 남아 있으며 국내로 1천200여 마리가 월동하러 오지만 워낙 예민해 DMZ 인근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먹이 주기 행사는 철새 보호와 함께 지역 특색에 맞는 행사를 병행해 마을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파주형 마을 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행사는 오금리 DMZ 생태체험 마을과 함께하며 먹이 주기, 야생동물 흔적 찾기, 야생화 탐사, 북한군 관찰 체험 등으로 진행한다.
요금은 1인당 1만3천 원이다.
행사는 이달 13·19·26일, 다음 달 3일에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탄현면 마을살리기팀(☎ 031-940-8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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