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바베큐치킨 브랜드 '훌랄라참숯치킨' 창업이 뜨고 있다

참숯바베큐치킨 전문 브랜드 훌랄라 창업이 뜨고 있다. 대구, 서울, 춘천 등에 5개 점포를 신규 출점하며 가맹점 개설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훌라라치킨 제공)

훌랄라치킨이 최근 '대구보건대점'을 시작으로 '용산원효점', '부평점', '춘천퇴계점', '관평점'까지 보름 만에 5개 신규 가맹점 오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최근 훌랄라참숯바베큐치킨 창업의 인기 원인은 참숯 바비큐치킨 전문점 브랜드로서 맛과 품질이 이미 알려진데다 해가 갈수록 웰빙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기름에 튀기지 않는 바비큐치킨이 점점 인기를 더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훌랄라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현재 유례없는 창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거리두기 종료와 함께 가맹점 매출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상황은 계속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김혜수 주연의 TV 인기 드라마 슈룹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해 인지도를 한층 넓히고 있는 것이 인기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훌랄라참숯치킨은 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 프랜차이즈다. 국내 숯불바비큐치킨의 선두 주자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중견 브랜드다.

자체 개발한 명품 소스와 최고급 식재료로 만든 건강하고 맛있는 숯불바베큐로 국민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온 '국민치킨'이다. 전국 400여 개 매장이 지역 곳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가맹점 창업자들은 훌랄라참숯바베큐치킨 창업으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면서 오래 운영하는 장수 가맹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훌랄라는 맛 개발과 식재료 품질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참숯바비큐의 정통적인 맛을 지켜왔다는 점이다. 우선 화력이 좋고 오래 유지되는 100% 국내산 참숯 백탄만을 사용한다.

국내 유명한 참숯가마 공장에서 직구매하여 각 가맹점에 저렴하게 공급해 주고 있는데, 이러한 참숯으로 구워낸 바비큐치킨은 기름기가 쫙 빠져 담백한 맛과 건강한 맛을 자랑한다. 국내산 신선육 생닭만을 사용하며 최근 젊은층 사이에 인기 있는 치즈도 최고급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고 있다. 신선육 생닭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햇섭(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매일배송으로 각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다.

또 바비큐 소스 맛 등 메뉴의 맛과 다양성에서 차별화를 이뤘다. 특히, 훌랄라의 바비큐 소스 맛은 일품이다. 훌랄라의 특제 소스는 말 그대로 '명품 소스'의 반열에 올라 전국적으로 훌랄라참숯치킨의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스테디셀러이자 베스트셀러다.

오랜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이 소스는 고추장 소스에 천연 허브 향료를 첨가해 매콤하면서도 깊고 그윽한 향이 나 독창적이면서도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딱 맞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이 강렬한 소스 맛에 젊은이들은 열광하고 마니아층도 두텁게 형성 돼 있다. 고추장 허브소스를 이용해 만든 훌랄라의 대표메뉴 '참숯핫바베큐'는 국내에 '치밥'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간장 베이스의 치킨을 참숯으로 두 번 구워 진한 맛을 자랑하는 투블랙간장바베큐와 매콤달콤 담백한 데리소스를 이용한 참숯 데리바베큐, 통통한 새우 통살이 그대로 들어 있는 쉬림프참숯바베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각종 해물등과 함께 조리한 씨푸드 치킨 등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으면서 가심비 높은 메뉴로 인정받고 있는 점이 장수 프랜차이즈의 비결 중 하나다.

훌랄라는 힘든 노동력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 우선 가맹점에 주요 식재료를 완제품 형태로 공급함으로써 재료 손질에 들어가는 가맹점의 노동력을 줄여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 가맹점은 '매직화이어'라는 기계에서 참숯이 자동으로 점화되고 화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초보자도 큰 어려움 없이 숯불치킨 요리를 할 수 있다.

특히, 매직화이어는 가맹점의 노동력을 줄이고 인건비 절감을 할 수 있어 가맹점 수익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산 참숯을 쓰지만 가맹점에 저렴한 가격으로 참숯을 공급하고 있어 후라이드치킨의 튀김기름 값에 드는 비용보다 더 적은 비용이 들어간다. 훌랄라는 '가맹점이 살아야 가맹본부도 성장한다'는 것을 기본 슬로건으로 하여 가맹점과 동반성장하는 것이 기업 이념이다.

이밖에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창업 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왔다는 점이다. 경기 변동에도 관계없이 점포 매출이 가장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서다. 훌랄라 김병갑 회장은 현장에서 일만 열심히 하는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 '현장맨, 일벌레'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오로지 트렌드 변화에 주의하면서 혁신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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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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