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값 하락 폭 커진다

조상우 2022. 11. 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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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값 하락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이번주(매주 월요일 조사) 청주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6%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낙폭은 청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6월부터 본격 하락세로 접어든 후 가장 확대된 것입니다.

제천시는 2주전 부터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0.02%에 머물렀고, 음성군은 -0.03%, 충주시는 -0.05%로 청주보다는 하락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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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아파트 값 하락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연착륙을 위한 정부의 규제 완화로 지난 9월 청주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해제됐지만 고금리 충격에 전혀 약발이 듣지 않는 모습입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이번주(매주 월요일 조사) 청주시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6%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낙폭은 청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6월부터 본격 하락세로 접어든 후 가장 확대된 것입니다.

시간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9년 4월 셋째주(-0.27%)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4개 구별로는 ▶상당구 -0.20% ▶서원구 -0.29% ▶청원구 -0.31% ▶흥덕구 -0.24% 를 기록했습니다.

충북 전체는 -0.19%를 기록했는데 지역별로 차이가 났습니다.

제천시는 2주전 부터 하락세로 접어들었지만 -0.02%에 머물렀고, 음성군은 -0.03%, 충주시는 -0.05%로 청주보다는 하락폭이 제한적이었습니다.

충북의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국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수요와 공급 상황을 알수 있는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충북은 지난 6월 넷째주 기준선인 100 이 무너진 후 조금씩 하향곡선을 그리다 이번주엔 93.7까지 주저앉았습니다.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수요 보다 팔려는 공급이 점점 더 많아진다는 의미입니다.

급격한 시장 위축은 이사와 인테리어, 공인중개업소 등 관련 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지역경제 활력을 떨어뜨리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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