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3분기까지 영업손실 21.8조 원…“사채발행 한도 늘릴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전력이 올해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21조 8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전의 3분기 결산 매출액은 51조 7천651억 원, 영업비용은 73조 5천993억 원으로 영업손실 21조 8천342억 원입니다.
한전은 지난 4일까지 올해 24조 5천억 원의 장기채를 신규 발행해 지난해 발행된 10조 4천억 원의 두 배 이상을 발행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이 올해들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21조 8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전의 3분기 결산 매출액은 51조 7천651억 원, 영업비용은 73조 5천993억 원으로 영업손실 21조 8천342억 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손실액이 20조 7천102억 원 증가한 것으로 매출액은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6조 6천181억 원 증가에 그친 반면 연료가격 급등으로 영업비용이 27조 3천283억 원 늘었기 때문입니다.
한전은 차입금 증가로 사채발행한도 초과가 예상된다며 한전법 개정을 통해 한도를 높이고 은행차입 확대 등으로 재원을 다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지난 4일까지 올해 24조 5천억 원의 장기채를 신규 발행해 지난해 발행된 10조 4천억 원의 두 배 이상을 발행했습니다.
초우량(AAA) 등급인 한전채가 대량으로 발행돼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면서 일반 회사채는 외면받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WSJ “한국, 우크라 지원용 탄약 수출”…국방부 “미국 사용 전제로 협의 중”
- 사기꾼이 사기꾼에게 8억을 뜯겼다…경찰도 “처음 보는 수법”
- 6일 만의 생환 광부 퇴원…“성원에 감사”
- [영상] 소원 대신 화재 부르는 ‘풍등’
- [특파원 리포트] 베이징 가기 위해 한국을 간다고?
- 김포한강2 신규 택지 지정…4만 6,000가구 공급
- 가을비 그치고 ‘추위’…올해 ‘수능한파’는?
- 참사 골목길 출입통제 ‘해제’…“서울시·행안부 수사는 법리 검토 중”
- 탈레반, ‘여성의 놀이공원 이용’도 금지…“율법 안 지켜져”
- [창+] 뇌도 변하는 ‘이태원 트라우마’, 바로 전화를 1577-0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