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박주현·김영대·김우석, 절로 웃음 나는 비주얼 잔치

손봉석 기자 2022. 11. 11. 13: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제공



신선한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연출 박상우, 정훈/ 극본 천지혜/ 제작 본팩토리, 이하 ‘금혼령’) 측은 단 30초만으로도 시선을 잡아당기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이 원작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11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왕 이헌의 결연하고도 매서운 눈매와 함께 “왕비를 간택할 예정이니 백성들의 혼인을 금지한다”라는 무게감 있는 목소리가 실려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혼례를 치르던 이신원(김우석 분)이 ‘혼인 금지령’ 문구가 담긴 족자를 보고는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소랑은 종이에 적힌 글귀를 본 뒤 흐뭇한 미소를 짓다가도 이내 화장을 받는 장면이 그려지며 그녀의 상황이 궁금해지기도. 뒤이어 이신원이 “예전에 혼인할 뻔한 적 있어?”라고 묻자, 한복을 입고 있던 소랑이 궁녀 복을 입은 모습으로 바뀌며 “아니”라고 대답해 이신원과 소랑이 어떤 관계로 얽혀 있는지, 평범했던 소랑이 궁녀 복을 입게 된 사연이 호기심을 더한다.

극 중 박주현과 김영대, 김우석은 각각 궁합쟁이 소랑, 왕 이헌, 의금부 도사 이신원 역을 맡아 궁궐에서 벌어지는 유쾌하면서도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여기에 양동근(조성균 역), 박선영(서 씨 부인 역), 최덕문(괭이 역), 김민주(세자빈 안 씨)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격, 극의 몰입감과 함께 스토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