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 쓰레기 집착 건물주, 고물 더미 속 92세 노모 숨기는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물 더미 속 92세 노모를 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11월 11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쓰레기에 집착하는 건물주에 대해 알아본다.
처음에는 고 씨가 고물을 모아 생계유지를 하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대부분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였다.
몇몇 상인들은 고 씨가 92세인 어머니를 위해 음식을 사다 주는 효자라고 했지만, 여전히 고 씨의 어머니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방치되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고물 더미 속 92세 노모를 숨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11월 11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쓰레기에 집착하는 건물주에 대해 알아본다.
서울의 어느 주택가에 사는 민석 씨(가명)는 2년 전 윗집에 그가 나타난 이후 입주민 모두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밤에 불을 켜면 소란스럽게 도망가는 바퀴벌레들과 코를 찌르는 악취까지, 이 모든 일은 매일같이 수레에 자신의 몸집보다 더 큰 고물과 폐지를 싣고 나타나는 남자 고 씨(가명) 때문이라고 말했다. 빌라 1층 주차장에 하나 둘 쌓이던 고물들은 어느새 발 디딜 곳 없이 산을 이뤘다. 처음에는 고 씨가 고물을 모아 생계유지를 하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대부분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였다. 주민들이 여러 번 대화를 시도했지만 고 씨는 늘 언성만 높였다. 도대체 고 씨는 왜 그 많은 쓰레기를 모으는 걸까? 그런데 한 주민이 제작진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고 씨가 인근 4층짜리 건물 주인이며, 이곳은 그의 집이 아닌 어머니의 집이라고 한다. 이미 건물로부터 나오는 일정 소득이 있어 정부 지원금 대상도 아니라고 했다. 고 씨가 돈 때문에 이 많은 쓰레기를 모은다기엔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 게다가 집에만 있다는 그의 어머니는 피가 났을 때 폐지로 상처를 닦는가 하면, 최근 계단에서 크게 넘어진 이후로는 행방조차 묘연해졌다고 했다.
제작진이 어렵게 어머니를 찾아갔지만, 자신이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으니 돈을 줄 것이 아니면 방해하지 말라는 고 씨. 몇몇 상인들은 고 씨가 92세인 어머니를 위해 음식을 사다 주는 효자라고 했지만, 여전히 고 씨의 어머니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방치되고 있었다. 그녀의 건강은 정말 괜찮은 걸까? 도대체 고 씨는 왜 쓰레기에 눈이 멀게 된 걸까? 11일 오후 9시 방송.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왼손잡이 임영웅, 사극 속 검술→오른손 디테일 “수염은 금지”(임영웅 101)[결정적장면]
- 한지민 “막 대한다” 이서진 폭로에 화답 “오빠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
- 이솔이, 너무 짧은 치마‥이렇게 입고 다니니 ♥박성광이 걱정하지
- BTS 진→RM, 양도받은 하이브 주식 매도해 약 100억 수익(연중)[어제TV]
- 이유비, 초등학생으로 오해할 충격 셀카‥모공이 아예 없네
- 이영화, 유부녀 스캔들→영화 ‘친구’ 속 조직 보스와 재혼 풀스토리(특종세상)[어제TV]
- 이소라, 이런 자세까지 가능해? “팔꿈치 다 까져 ♥최동환 약 발라줬다”
- 10기 옥순, 출산 후 처진 뱃살…성형외과 도움 받았다 “찐 후기 예고”
- 비♥김태희 1400억 건물 매각설 “거래 성사 시 500억 시세 차익”(연중 플러스)
- 고소영, 美 현지인도 놀랄 50대 각선미‥미모로 국위선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