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2 울트라·LG 틔운…美타임지 '올해의 발명품'

동효정 기자 2022. 11. 11.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와 LG전자 식물생활가전 틔운, 현대차의 V2L(Vehicle-to-Load) 기술이 꼽혔다.

타임은 '2022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올 초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가 '최고의 스타일러스 스마트폰'에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소비자 일상 변화시키는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돼
현대차 전기차 양방향 충전 가능한 V2L 기술도 소개

[서울=뉴시스]LG 틔운, 틔운 미니 (사진 = LG) 2022.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삼성전자 갤럭시 S22 울트라와 LG전자 식물생활가전 틔운, 현대차의 V2L(Vehicle-to-Load) 기술이 꼽혔다.

타임은 매년 소비자 일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 100건을 선정해 '올해의 최고 발명품'으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처음으로 200개를 선정했다.

타임은 '2022년 최고의 발명품'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올 초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가 '최고의 스타일러스 스마트폰'에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타임은 갤럭시 S22 울트라에 이전 라인인 노트 시리즈가 갖고 있던 펜 기능을 포함한 것이 성공적이고 창의적인 결정이었다며 사용경험, 카메라, 성능 등 측면에서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의 강점을 결합한 가장 강력한 S 시리즈라고 평했다.

타임은 또 갤럭시 S22 울트라로 최고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특히 야간 촬영 성능이 뛰어나다고 봤다.

삼성전자 휴대용 프로젝터인 '더프리스타일'과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도 올해의 최고 발명품에 포함됐다.

타임은 더프리스타일에 대해 머그잔 크기의 뛰어난 휴대성을 갖춘 프로젝터라고 표현했다. 더프리스타일은 180도 회전이 가능하고 스마트 보정 기능이 있어 벽면, 천장, 바닥 등 원하는 공간에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은 기존의 태양광 패널 충전을 넘어 와이파이 공유기의 무선 주파수 등을 이용한 충전이 가능한 점을 소개했다.

LG전자에서는 LG 틔운과 LG 클로이 서브봇 2종이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

LG 틔운은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을 누구나 손쉽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이다. 타임은 "식물을 기르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한국에서는 틔운만 있으면 된다"고 소개했다.

또 LG 클로이 서브봇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은 첫 번째 상업 서비스 로봇"이라며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 외식 산업이 노동력 부족에 직면했는데 적절한 시점에 시장에 출시됐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2017년 상업용 로봇 서비스를 시작한 후 올해 5월 미국 시장에 클로이 서브봇을 출시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양방향 충전시스템 V2L(Vehicle-to-Load) 기술도 소개됐다. V2L은 '전기자동차 양방향 충전 시스템'으로 전기차의 에너지를 사용해 다른 차량이나 전기 자전거, 캠핑 장비, 노트북 등을 충전할 수 있는 기술이다.

V2L은 '스페셜 맨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부문은 올해 최고 발명품 200건에 포함되지 않지만 주목할 만한 제품을 소개하는 코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