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3Q 영업익 181억 원…이노엔 성장이 실적 견인

이광호 기자 2022. 11. 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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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는 오늘(11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735억 원, 영업이익은 18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5.9%, 영업이익은 41.4% 증가했습니다. 

3분기 순이익은 65억 원으로 5.8% 줄었습니다. 

한국콜마 별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0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했고, 화장품 용기를 제조하는 자회사 연우는 대형 고객사와 북미 파트너사의 실적 감소로 적자 전환했지만, HK이노엔이 실적을 이끌었습니다. 

HK이노엔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급증했습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대형 고객사 수주량이 꾸준히 증가해 매출호조를 유지했다"면서 "국내 대표 H&B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신규고객사 유입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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