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R4' KDDF 과제선정

김건우 기자 2022. 11. 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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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합 항체신약 발 전문 기업 에이프릴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R4'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연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독려하는 범부처 국가 R&D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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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합 항체신약 발 전문 기업 에이프릴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R4'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연구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향후 2년간 KDDF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과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독려하는 범부처 국가 R&D 지원 사업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는 고유 플랫폼기술 'SAFA'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되고 있는 'APB-R4'는 시험관 실험 및 동물 실험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

'APB-R4'는 SAFA 플랫폼 최적화 과정을 통해 발굴된 선도 물질로 조절 T세포를 선별적으로 활성화시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한다.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반응은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키는데, 면역억제 유도 세포인 조절 T세포가 활성화되면 불필요한 면역반응을 억제할 수 있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치료효과를 노릴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등 미충족수요가 있는 분야에서의 후보물질 발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프릴바이오는 2021년 10월 글로벌 기업인 덴마크 룬드벡(H.Lundbeck A/S)에 전임상 단계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인 'APB-A1'을 총 5370억 원(4억480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 한 바 있다. 현재 'APB-A1'은 룬드벡의 주도 하에 글로벌 임상 1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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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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