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이한준 신임 LH 사장에 혁신방안 마련 특별지시

맹태훈 기자 2022. 11. 11.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신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게 "LH를 신뢰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이 신임 LH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며 "LH를 청렴한 조직으로 재탄생시킬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이 같이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희룡(오른쪽)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이한준 신임 LH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신임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에게 "LH를 신뢰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다.

원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이 신임 LH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며 "LH를 청렴한 조직으로 재탄생시킬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이 같이 당부했다.

내부정보를 활용한 부당이익 카르텔, 퇴직자와의 유착관계 등 부패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자체 혁신방안 마련을 주문한 것이다.

원 장관은 "LH가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서민 주거생활 향상이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LH가 자체 혁신방안을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내달 중 LH 혁신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또 "주거취약계층 및 서민 주거의 기반이 되는 공공임대 아파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감재 질 제고, 평수 확대,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을 포함한 근본적인 방안을 고민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공공임대 아파트에도 입주민들이 원하는 아파트 명칭을 사용하게 하는 등 입주민 중심 주거 서비스와 소셜믹스 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원 장관은 이밖에 층간소음 제로 아파트 건설 등을 이 신임 사장에게 특별지시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