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택, 아시안투어 이집트 첫날 공동 2위…왕정훈 6위, 옥태훈 7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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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승택(27)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이집트(총상금 150만달러)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 대회 우승자인 상금랭킹 2위 김시환(미국)도 5언더파 65타로 공동 6위다.
지난 8월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프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달성한 옥태훈(24)은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7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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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불곰'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승택(27)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이집트(총상금 150만달러)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승택은 11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마디나티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3타를 때렸다.
스콧 헨드(호주)가 8언더파 62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에 나섰고, 1타 뒤진 이승택은 공동 2위에 올랐다.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이승택은 지난 2017년 티업 지스윙 메가오픈(드림파크CC) 최종라운드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저타수 타이기록(12언더파 60타)을 작성한 바 있다.
지난주 아시안투어 모로코에서 준우승한 이태훈(캐나다)이 공동 4위(6언더파 64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러피언투어에서 통산 3승(아시안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 1승 포함)을 기록한 왕정훈(27)은 1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 대회 우승자인 상금랭킹 2위 김시환(미국)도 5언더파 65타로 공동 6위다.
지난 8월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프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달성한 옥태훈(24)은 1오버파 71타를 쳐 공동 72위에 그쳤다.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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