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올빼미' 유해진 "'공조2' 흥행,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다시 극장가에 활기 불어넣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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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이 배우로서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유해진은 "예전처럼 관객들이 극장에 찾아 작품을 보고 많이 웃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1000만이라는 숫자에 익숙해져 있고, 천만 영화가 곧 작품의 흥행 기준이 되어버려 아쉬움이 남는다"며 "사실 팬데믹 이전부터 한 작품당 관객 수 200만 넘기기는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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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유해진이 배우로서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올빼미'에서 인조 역을 연기한 유해진은 1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영화가 관객 수 스코어로만 평가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유해진의 전작인 '공조2: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 누적 관객수 697만 명 이상을 기록,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됐던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는 "'공조2'를 보러 극장에 찾아주신 관객 분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간 어려웠던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700만까지 딱 깻잎 한 장 정도 차이인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고 호쾌한 웃음을 지었다.
최근 들어 다시 침체된 극장가에 걱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유해진은 "예전처럼 관객들이 극장에 찾아 작품을 보고 많이 웃어주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1000만이라는 숫자에 익숙해져 있고, 천만 영화가 곧 작품의 흥행 기준이 되어버려 아쉬움이 남는다"며 "사실 팬데믹 이전부터 한 작품당 관객 수 200만 넘기기는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유해진은 관객들에 늘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잘 버텨온 것 같다"며 "특정 장르만 고집하는 것은 연기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모두 식상하다고 느낄 것이다. 이전에 말랑한 작품을 했다면 딱딱한 장르로도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바랐다.
추후 드라마 출연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뒀다. 유해진은 "좋은 작품 있으면 언제든지 할 생각이 있다. 앞서 '우리들의 블루스'도 당시 영화를 촬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안 맞아서 못했던 것뿐이다. 노희경 작가님과 언제든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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