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X·안랩블록체인컴퍼니·퓨처센스 3자 파트너십 체결

안다미 퓨처센스 주식회사 대표. 퓨처센스 제공.

KNX(Korea NFT eXchange)는 안랩의 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강석균 대표), ConsenSys에서 스핀오프한 퓨처센스(주)와 연구개발 및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파트너십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3사는 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분야 솔루션 사업 협력 확대 및 강화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분야 사업제안 및 확장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안랩의 보안 역량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웹3(Web 3.0) 지갑 ‘ABC월렛’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웹 3.0 지갑은 사용자가 가상자산⋅디지털 콘텐츠 NFT⋅신분 및 자격증명을 보관⋅관리⋅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이밖에도 클레이튼, 크러스트, 바이낸스, 체인링크, 웁살라시큐리티, SK텔레콤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약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ABC월렛’은 △시큐어MPC 기술로 키 해킹 및 분실 방지 △사용자 인증 기반 키 복구 기능 △이더리움⋅클레이튼⋅바이낸스⋅폴리곤 등 4종 메인넷 지원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편의성과 높은 수준의 보안 역량을 모두 갖춰 ‘ABC월렛’ 사용자는 안정적인 디지털 자산거래가 가능하다.

퓨처센스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전환(DT)을 선도하는 BTS(Blockchain Technology Solution) 전문기업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 ‘경찰청 빅데이터 플랫폼’의 블록체인 시스템과 한국인터넷진흥원 '국산 김치 이력관리'의 블록체인 시스템, ‘탄소 Zero 프로젝트’ ESG 토큰을 설계했다. ConsenSys 한국 총괄 출신의 퓨처센스 안다미 공동창업자는 '블록체인 제너레이션(매경출판)' 저자이다.

KNX(한국NFT거래소)는 NFT기반 크리에이터 발굴·육성 및 기업형 프리미엄 NFT all-in-one service를 제공하는 미지(Meezi.io)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SK플래닛 및 다양한 기업들과 NFT API/PFP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NFT 에코시스템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NFT학회 이사장인 박세정 박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박 대표는 “각사 고유 역량을 파트너십으로 승화해 K-블록체인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