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 ‘ESG 보고서 발간·위원회 구성’ 등 지속가능경영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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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대형 기획사들이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지난 5월 에스엠은 이에스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6월에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준비해왔다.
이성수 에스엠 대표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회공동체와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더 나은 기업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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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ESG위원회 구성…실무협의체도
케이팝 대형 기획사들이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2021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 5월 에스엠은 이에스지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6월에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위한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준비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협의체 운영을 통해 발간한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다.
보고서에서 에스엠은 지속가능경영 최고 목적으로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을 활용해 최고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엠은 또한 보고서 환경 경영 부문에서 2025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EMS) 확립, 온실가스 감축, 자원 절약 및 폐기물 감축, 생태계 보호 활동 강화를 약속했다.
이성수 에스엠 대표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통해 사회공동체와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더 나은 기업이 되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에스엠타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보고서 발간 기념 영상에서는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와 함께 강타, 슈퍼주니어 이특, 레드벨벳 슬기, 엔시티 드림 재민, 에스파 카리나 등 소속 아티스트들이 함께 등장해 에스엠의 약속을 전했다.
한편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에스지 경영 실천을 위한 이에스지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 결의안이다. 와이지는 이에스지위원회가 이에스지 정책 수립, 이에스지 이슈 대응 방안 마련, 이에스지 관련 활동에 대한 점검 및 평가 등 이에스지 전반의 활동에 대해 의결하고 방향성을 설정한다고 설명했다.
와이지는 또한 이에스지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와이지는 “실무협의체는 이에스지 경영 추진을 위한 전사 차원의 체계 마련을 위해 실무부서 구성원들이 중심이 되어 전담 사업에 대한 이에스지 세부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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