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새 역사를 썼다" SSG, 한국시리즈 우승 축하연...화려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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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차지한 SSG가 성대한 우승 축하연을 진행했다.
정용진(54) 구단주부터 김원형(50) 감독 이하 선수단까지 모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정 구단주는 "여러분들 덕분에 우리 SSG 랜더스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여러분들이 역사를 썼고, 여러분들이 한국프로야구의 발전을 위해서 큰 힘을 보태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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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지난 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키움을 4-3으로 잡고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정상에 섰다.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제패. 2022년 최강의 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우승 당일 간단한 축승회가 열렸고, 선수들도 별도 장소에서 우승 연회를 즐겼다. 이후 이틀 후 10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2022 한국시리즈 우승 축하연을 열었다.
이어 “이 기를 몰아서 내년에도 훨씬 ‘더 세상에 없는 야구’. ‘더 신나는 야구’, ‘더 팬들을 위하는 야구’, ‘더 멋진 야구’를 보여주기 바란다. 다시 한번 우승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제일 행복한 사람이 내가 아닐까 생각한다. 야구 감독을 하고 있지만 야구에 진심인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그런 감동을 선사해준 팬들을 비롯해 구단주님, 프런트, 그리고 우리 선수단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MVP 김강민은 “SSG 랜더스로 재창단되고 난 뒤 구단주님께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셨다. 야구 선수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팀이 됐다는 것에 굉장히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운을 뗐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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