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이태원 참사 후속 지원 강화…학생 상담·치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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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후속 지원을 위해 학생들의 심리 회복을 최우선으로 상담·치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이태원 참사 관련, 학생심리지원 추진과 후속 지원 강화 점검을 위해 '이태원 사고 관련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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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교육부는 1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후속 지원을 위해 학생들의 심리 회복을 최우선으로 상담·치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이태원 참사 관련, 학생심리지원 추진과 후속 지원 강화 점검을 위해 '이태원 사고 관련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교육부는 학생에 대한 지원 외에도 전문상담교사·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트라우마 심리지원 온라인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학생 집중 심리 지원을 위해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가용한 심리지원 자원을 활용해 집단 또는 개인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외국인 유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원 참사 이후 17개 시도교육청은 Wee센터, Wee클래스를 통해 트라우마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 상담을 지원했으며, 상담 건수와 인원은 지난 10일 기준으로 1311건, 1만1641명이다.
교육부는 또 학교와 시도교육청에서 학생들에 대한 전문가 심층 상담·치료가 필요하다고 요청할 경우 교육부가 지정한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및 Wee 닥터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 전문의와의 심리회복 상담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안전한 환경에서 온전한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및 대학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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