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립산립과학원과 ‘생약자원 연구’ 업무협약 체결

기사내용 요약
"국내 생약자원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첫걸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은 11일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에서 생약자원 학술연구 및 기술 교류 프로그램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평가원)은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생약자원의 품질관리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하 과학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약(생약)의 안전기준을 제시하고 품질관리 연구를 수행하는 평가원과 산림자원의 발굴과 활용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원이 국내 자원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키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신규 협력사업 발굴·기획·실행 ▲공동연구·기술교류 등 상호 협력 ▲국내·외 생약자원 연구·활용 정보공유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국내 자원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와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평가원의 규제과학 전문성과 과학원의 자원연구 전문성을 기반으로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국내 생약자원을 활용한 제품이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