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현장 폴리스라인, 오늘 사라진다

이용성 2022. 11. 1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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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태원 참사' 이후 사고 현장에 설치했던 폴리스 라인을 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고 발생 골목에 설치했던 폴리스 라인을 걷고, 주변을 청소할 예정이다.

앞서 폴리스 라인이 설치되고, 경찰이 배치돼 출입이 통제됨에 따라 폴리스 라인 앞과 이태원 1번 출구 인근에는 추모 공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이날 폴리스 라인이 해제됨에 따라 이곳 통행이 가능하고, 주변 인근 상인들도 장사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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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폴리스 라인 해제…참사 후 13일만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태원 참사’ 이후 사고 현장에 설치했던 폴리스 라인을 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장소에 추모객들이 모여 있다.(사진=이용성 기자)
경찰은 이날 사고 발생 골목에 설치했던 폴리스 라인을 걷고, 주변을 청소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발생 이후 출입이 통제되면서 사고 주변 지역은 각종 쓰레기가 참사 당일 모습 그대로 흩어져 있는 상태였다.

앞서 폴리스 라인이 설치되고, 경찰이 배치돼 출입이 통제됨에 따라 폴리스 라인 앞과 이태원 1번 출구 인근에는 추모 공간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이에 많은 추모객이 폴리스 라인 앞에서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폴리스 라인이 해제됨에 따라 이곳 통행이 가능하고, 주변 인근 상인들도 장사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는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해 지난 5일까지 휴업을 권고했고, 업종을 불문하고 일대 100여 개가 넘는 상점들이 휴업에 동참한 바 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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