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통산 세 번째 실버슬러거 품에 안았다...‘40홈런’ 트라웃도 9번째 수상

최민우 기자 2022. 11.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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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가 통산 세 번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2022시즌 실버슬러거 명단을 공개했다.

실버슬러거는 포지션 별 최고의 타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10명을 선발한다.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친 저지는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버슬러거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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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애런 저지가 통산 세 번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시간) 2022시즌 실버슬러거 명단을 공개했다. 실버슬러거는 포지션 별 최고의 타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10명을 선발한다.

저지는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62홈런을 때려내며 1961년 로저 메리스 이후 61년만에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뿐만 아니라 131타점 133득점 출루율 0.425 장타율 0.686로 부문 1위에 올랐고, 타율 0.311으로 2위를 차지했다.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펼친 저지는 2017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버슬러거를 품에 안았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세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후안 소토(외야수), 조쉬 벨(지명타자), 브랜던 드루리(유틸리티) 등이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한 타자로 꼽혔다.

월드시리즈 우승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호세 알투베(유격수)와 요르단 알바레스(지명타자) 등이 실버슬러거를 가져갔다.

한편 마이크 트라웃도 통산 9번째 실버슬러거가 됐다.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40홈런을 때려내는 등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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