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셉트 퀸' 될 것" 알렉사, 美 ASC 우승 금의환향→女 BTS 될까[종합]
가수 알렉사가 미국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금의환향 한 후, '걸스 곤 보그' 앨범으로 첫 컴백을 했다.
알렉사는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GIRLS GONE VOGUE'(걸스 곤 보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알렉사는 이날 오후 12시 신보를 공개한다.
알렉사의 이번 앨범은 마마무, 원어스 제작사인 RBW의 '히트곡 제조기' 황성진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타이틀곡 'Back In Vogue'(백 인 보그)는 8,90년대 팝과 올드 재즈, 올드 스쿨 힙합 사운드를 아우른 곡으로, 내면의 여성스러움과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주체적인 새 여성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방탄소년단(BTS),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레드벨벳 등의 곡을 작업한 K팝 대표 송라이터 팀 Moonshine과 Sunshine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걸스 곤 보그' 앨범에는 타이틀곡 '백 인 보그'를 비롯해 마마무 문별이 피처링한 'Star'(스타), 밝은 분위기의 'Endorphine'(엔돌핀), 강한 모습을 담아낸 'BLACK OUT'(블랙 아웃), 트렌디한 무드의 'Please try again'(플리즈 트라이 어게인)까지 다섯 곡이 수록됐다. 알렉사는 '블랙 아웃'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알렉사의 이번 앨범은 그가 지난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American Song Contest'(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ASC)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자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라 더욱 주목 받는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켈리 클락슨과 스눕 독이 진행하고 알렌 스톤, 마이클 볼튼 등 유명 가수들도 도전장을 냈던 프로.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자의 특권으로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2022, BBMA)에 참석하기도 했다.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으로 "인생의 큰 콘테스트였고 내가 가수로서 잘할 수 있을까 너무 떨렸다. 그래도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었다. 내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다음 단계를 보여줄까 고민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잠도 못 자고 스태프분들과 고생했는데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무대 중 기억나는 것으로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내가 한복을 입고 큰 절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내 고향에서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 참여해서 팬분들도 좋아하신 것 같다"고 했다.
알렉사는 미국에서 금의환향한 이후의 근황에 대해 "제가 미국에서 많은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 팬분들의 사랑이 많았다. 최근에 미국 투어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다"고 인사했다. 오늘 정오 신곡 공개를 앞둔 소감으로 그는 "미국 NBC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한 후 한국에서 음반 활동을 할 텐데 너무 떨린다"고 전했다.
알렉사가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곡으로 부른 '원더랜드'는 여성 케이팝 솔로 가수로서 세 번째로 빌보드 팝송 라디오 차트에 들어갔다. 이에 대한 소감으로 그는 "스태프들과 차에서 우연히 라디오에 '원더랜드'가 나오는 걸 들었다. 신기하더라"고 말했다.
신보 '걸스 곤 보그'에 대해 묻자 알렉사는 "'보그'는 마돈나 같이 하는 90년대 춤이다. 자신을 표현하면서 '유행이 될 거야'라고 말하는 앨범"이라고 소개헀다. 이번 앨범에서 비주얼에 신경쓴 점으로 그는 "시크하게 성장한 모습, 여성스러운 모습도 있어서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알렉사는 '백 인 보그'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를 묻자 "이번에 CG, 크로마키가 많이 들어갔다. 상상을 많이 하면서 촬영했는데 어떻게 나왔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백 인 보그'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며 생겼던 에피소드에 대해 그는 "위에서 떨어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내가 허우적대는 연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며 웃었다.
알렉사는 "이번 타이틀곡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뮤직비디오는 쇼맨십을 많이 넣어서 뮤지컬 같다"고 했다. 이번 앨범의 화려한 프로듀서 라인을 묻자 그는 "이번에 케이팝 곡을 많이 쓴 문샤인이 신곡을 써줬다. 마마무 노래를 쓰셨던 RBW 황성진 프로듀서도 참여해주셨다"고 설명했다.
알렉사는 신곡 '백 인 보그'에 대해 "80년대, 90년대 스타일인 보깅 스타일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번 콘셉트를 정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도 물었다. 그는 "안무를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는데 NBC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를 할 때 인연이 됐던 안무가 선생님이 이번 노래에 참여해 주셨고 잘 표현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알렉사는 이번 앨범에서 마마무 문별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묻자 "내가 원래 마마무의 큰 팬이었는데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돼 기쁘다"라며 "문별 선배님 이번에 같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간 되시면 제가 밥을 사드리겠다"며 웃었다.
이어 "내가 오랫동안 마마무 선배님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었는데 문별 선배님과 좋은 기회가 생겨서 행복했다. 이 컬래버레이션은 '매직' 같다. 마마무 선배님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응원 영상을 보내주셨는데 이후로 컬래버레이션을 함께 하게됐다"고 말했다. 그는 "마마무 선배님이 항상 응원해주셨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응원해주신 게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알렉사는 자신의 작업 스타일로 "한밤에 곡을 다 쓰는 스타일이다. 많은 분들이 이번 앨범에 참여해 주셨는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알렉사는 '백 인 보그' 댄스 챌린지를 함께 했으면 하는 가수로 "하이브에 있는 르세라핌 허윤진이 내 친구인데 같이 댄스 챌린지를 했으면 좋겠다. 문별 선배님이 곡 작업도 해주셨는데 댄스 챌린지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
알렉사는 최근 미국 4대 메이저 에이전시인 UTA(United Talent Agency)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글로벌 활동을 예고했다. UTA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제임스 맥어보이, 안소니 홉킨스, 안젤리나 졸리, 샤를리즈 테론, 웨스 앤더슨 감독, 코엔 형제 감독, 박해수가 소속된 회사. 그는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배우, MC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엔터테이너로 활약할 예정이다.
알렉사는 자신이 펼치고픈 활동 반경으로 "미국, 스페인 등 해외에서 활동을 하고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싶다. 남미에서도 무대를 너무 하고 싶다. 남미 분들의 열정이 엄청나서 무대를 하면 어떨까 궁금하다"고 했다. 알렉사만이 보여줄 수 있는 K팝 차별점을 묻자 그는 "강렬한 퍼포먼스"라고 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거두고픈 성과도 물었다. 그는 "내일 MBC '쇼! 음악중심'부터 활동하는데 알렉사를 한국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알렉사는 자신이 붙고 싶은 수식어로 "이번 활동을 통해 '콘셉트 퀸', '콘셉트 여왕'이란 말을 듣고 싶다"며 웃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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