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대거 포함' 벨기에, 카타르월드컵 최종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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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의 유력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벨기에가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벨기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다만 이 벨기에의 황금 세대들은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이다.
벨기에는 베테랑 선수들을 최종명단에도 대거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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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의 유력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벨기에가 최종 엔트리를 공개했다.
벨기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11일(한국시각)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명단 26인을 발표했다.
벨기에는 로멜로 루카쿠(29)와 케빈 더브라위너(31), 에당 아자르(31) 등 '황금 세대'들의 활약에 힘입어 지난 2018년 10월 FIFA 랭킹 1위로 올라선 후 2022년 2월까지 무려 3년 4개월 간 정상을 지켰다. 다만 이 벨기에의 황금 세대들은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 우승 도전이다. 대부분 30대로 접어들며 '에이징 커브'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벨기에는 베테랑 선수들을 최종명단에도 대거 포함시켰다.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30)를 비롯해 수비수 얀 베르통언(35), 드리스 메르텐스(35). 토비 알데르베이럴트(33)가 모두 발탁됐다. 중원과 공격진에도 케빈 더 브라위너, 루카쿠, 아자르, 토르강 아자르(29)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 이들은 모두 이번 대회가 세 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신구조화도 어느정도 이뤘다. 제노 아베스트(19), 샤를 데 케텔라에르(21), 아마두 오나나(21), 아르투루 테아테(22), 로이스 오펜다(22), 바우트 파스(24) 등이 선발됐는데 이 6명은 첫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한편 통산 첫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벨기에는 본선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 모로코, 캐나다와 함께 H조에 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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