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이적' 최지만 "탬파베이 유니폼 입고 은퇴하고 싶었다"

박연준 2022. 11. 1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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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이 탬파베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투수 잭 하트만과 탬파베이 레이스의 1대1 트레이드에 따라 피츠버그로 이적하게 됐다.

최지만은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탬파베이와 이별하게 되어 아쉽다" 라고 운을 뗐다.

미국 매체 MLB.com은 내년 시즌 피츠버그의 주전 1루수로 최지만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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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탬파베이 레이스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최지만이 탬파베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투수 잭 하트만과 탬파베이 레이스의 1대1 트레이드에 따라 피츠버그로 이적하게 됐다.

최지만은 같은 날 개인 SNS를 통해 "탬파베이와 이별하게 되어 아쉽다" 라고 운을 뗐다.

이어 "탬파베이의 유니폼을 입고 은퇴하고 싶었다"라며 "트로피카나 필드(탬파베이 홈 구장)에서 울려진 팬들의 함성과 나를 향한 사랑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레이스 팬들이 있었기에 내가 있었다. 지금까지 보내준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113경기에 출전,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 OPS 0.729를 기록, 메이저리그 통산 486경기에 나서타율 0.239, 61홈런 225타점 OPS 0.774를 올렸다. 

미국 매체 MLB.com은 내년 시즌 피츠버그의 주전 1루수로 최지만을 전망했다. 

또 최지만의 이적과 함께 피츠버그는 최지만,박효준,배지환 등 세 명의 코리안 메이저리거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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