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윤두서·박노수 등…종로가 배출한 한국미술 거장은

김은비 2022. 11. 11. 11: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로구가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2022 종로예술교육 아카데미 '종로가 배출한 화가들'을 운영한다.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종로가 배출했으며 한국 미술을 빛낸 여러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심도 있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가 배출한 거장의 삶과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옥문화공간에서 즐기는 격조 높은 미술교육과 현장답사로 구성한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월13일까지 매주 화요일 '종로예술교육 아카데미'
여러 거장의 작품 심도 있게 분석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종로구가 오는 12월 13일까지 매주 화요일 2022 종로예술교육 아카데미 ‘종로가 배출한 화가들’을 운영한다.

지난달, 무계원 사랑채에서 열린 1회 차 강연 모습(사진=종로구청)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종로가 배출했으며 한국 미술을 빛낸 여러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심도 있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몄다.

강렬한 시선이 돋보이는 자화상을 그린 공재 윤두서, 대한민국 한국화 1세대 남정 박노수 외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 천경자 같은 한 시대를 풍미한 거장들의 이야기를 한옥문화공간 무계원과 상촌재 등에서 만나보는 자리라는 점에서 뜻깊다.

특히, 12월 13일 열리는 마지막 10회 차 강의에서는 거장들의 화실이 되어준 인왕산 일대를 현장 답사 예정이다.

수업은 ‘옛 화가들은 우리 땅을 어떻게 그렸나’, ‘한국 미술사의 라이벌’ 등을 펴낸 이태호 명지대학교 석좌교수가 이끈다.

이 교수는 수강생들에게 화가와 종로의 인연을 소개하고 직접 촬영한 사진을 곁들여 그들의 활동 터가 현재 어떤 모습인지를 설명해줌으로써 수강생 이해를 높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종로문화재단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회차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강좌 당 5000원의 수강료를 받는다.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종로가 배출한 거장의 삶과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옥문화공간에서 즐기는 격조 높은 미술교육과 현장답사로 구성한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