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고향 팬들, '원더랜드' 떼춤+떼창 감격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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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사(AleXa)가 고향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알렉사의 새 미니앨범 '걸스 곤 보그'(GIRLS GONE VOGU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걸스 곤 보그'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떠오른 알렉사에게 있어 또 다른 도약의 의미를 지니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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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렉사(AleXa)가 고향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가수 알렉사의 새 미니앨범 '걸스 곤 보그'(GIRLS GONE VOGU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알렉사는 "투어 중 8개 도시를 돌았다. 나의 고향에서 앙코르 무대를 '원더랜드'로 펼쳤다. 경연 대회에 나의 고향을 대표해서 나간 거였다. 팬들이 정말 좋아해 주셨다. 안무와 가사를 함께 따라 해주셔서 정말 신기했다"며 "또 특별한 경험은 라디오에서 내 노래가 나오는 걸 우연히 들은 경험이다. 참 신기하더라. 내 노래를 처음 라디오를 통해 들어본 경험"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국내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이번 목표는 국내 케이팝 팬들에게 내 이름을 알리는 것"이라고 염원했다.
'걸스 곤 보그'는 글로벌 아이콘으로 떠오른 알렉사에게 있어 또 다른 도약의 의미를 지니는 앨범. 화려한 시대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콘셉트의 '걸스 곤 보그'는 198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보그(Vogue) 문화와 미래 도시의 화려한 버추얼 서커스(Virtual Circus)를 아울러 레트로와 퓨처리스틱한 무드를 동시에 품고 있다.
타이틀곡 '백 인 보그'(Back in Vogue)는 이러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담아낸 곡으로, 80~ 90년대 팝과 올드 재즈, 올드 스쿨 힙합 사운드를 감각적으로 아울렀다. 방탄소년단(BTS), NCT,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레드벨벳 등의 곡을 작업한 K팝 대표 송라이터 팀 Moonshine과 Sunshine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기타 하모닉스 사운드가 감미로운 미디엄 템포의 알앤비 팝 장르의 '스타'(Feat. 문별 of Mamamoo)부터 2AM 정진운·포미닛·B.A.P의 프로듀서였던 임상혁의 야심작 '엔돌핀'(Endorphine), 귀에 꽂히는 리드와 함께 후반부에 웅장하게 터지는 코러스 사운드가 매력적인 '블랙 아웃'(BLACK OUT), 태국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와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Jeff Satur가 알렉사에게 선물한 서정적 멜로디의 '플리즈 트라이 어게인'(Please try again)까지 다수의 곡이 담겼다.
재미교포 출신 알렉사는 지난 2019년 'Bomb'을 발표하며 데뷔한 K팝 아티스트다. Mnet '프로듀스 48'에 출연한 후 해당 프로그램 출신 중 가장 먼저 솔로로 출격했다. 뛰어난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을 겸비한 올라운더 아티스트인 알렉사는 '글로벌 괴물 신인'으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쟁쟁한 아티스트를 제치고 홀로 700점대를 기록, 출전한 10팀의 아티스트 중 압도적인 점수차로 우승을 차지한 인물.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의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들이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올 라이브 음악 경연이다. MC 켈리 클락슨, 스눕독과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원작인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유럽 팬들에게도 뜨거운 인기를 모았다. 우승자 특전으로 알렉사는 NBC '켈리 클락슨 쇼'와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출연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제공 지비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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