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정유미 "함께인데 혼자인 느낌 들었지만…"

2022. 11.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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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배우 정유미(38)가 '탄생' 출연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탄생'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박흥식 감독과 출연 배우 윤시윤, 윤경호, 이문식, 김강우, 이호원, 송지연, 하경, 박지훈, 로빈 데이아나 등이 참석했다.

정유미는 극 중 신학생을 위해 왕후에게 받은 은화를 건넨 궁녀 박희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그는 "다방면에서 활약을 한 인물이지만, 촬영한 날수는 너무 짧았다. 함께인데 혼자인 거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정유미는 "아무래도 실존 인물이다 보니 연기할 때 마음가짐이 달랐다. 짧은 신이지만 임팩트 있게 감정을 담아야 했기에 집중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 리더,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선구자였던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와 성 안드레아로의 탄생과 안타까운 순교를 감동적으로 담았다. 오는 30일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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