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VS 이성민, 거래라는 이름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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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이성민이 거래라는 이름의 전쟁을 시작한다.
오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되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11일 송중기, 이성민의 맹렬한 대치를 예고하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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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되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11일 송중기, 이성민의 맹렬한 대치를 예고하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알린다.
3차 티저 영상에는 보통의 가족과는 다른, 진도준과 진양철(이성민 분)의 복잡한 관계성이 담겨 눈길을 끈다. 자신을 죽인 순양가의 아들,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 윤현우. 앳된 진도준의 얼굴과 마주한 순양가의 인물들 위, “여기 이 사람들 중에 날 죽인 사람이 있다”라는 그의 말은 ‘인생 리셋’의 기회 뒤 숨은 서늘한 미스터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회귀한 진도준의 목표는 다름 아닌 복수. 이를 위해 진도준은 진양철과의 ‘거래’에 나서지만, 할아버지의 눈에는 그저 당돌한 어린아이처럼 비치는 듯하다. 하지만 아이는 금세 어른으로 자라나, 거대한 위협이 된다.
이에 진양철은 “내한테 반기드는 아는 봐준 적 없다. 손자라고 다른 것 같나”라며 매서운 경고를 날리지만, ‘장기판의 주인’이 된 진도준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순양을 살 생각입니다”라고 응수할 뿐이다. 가족이라는 허울조차도 사라진 자리, 어느 틈에 한 치의 물러섬 없는 게임판에 뛰어든 두 남자 중 단 한 명의 승자는 누구일까. 이들이 보여줄 지독한 싸움이 궁금해진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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