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나를 죽인 사람”과의 전쟁 (재벌집 막내아들)

김지우 기자 2022. 11. 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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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송중기와 이성민의 숨막히는 전쟁이 시작된다.

18일 첫 방송 되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측은 11일 송중기와 이성민의 맹렬한 대치를 예고하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알린다.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는 보통의 가족과는 다른 진도준과 진양철(이성민)의 복잡한 관계성이 담겨있다. 자신을 죽인 순양가의 아들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난 윤현우. 앳된 진도준의 얼굴과 마주한 순양가 인물들 위 “여기 이 사람들 중에 날 죽인 사람이 있다”는 그의 말은 ‘인생 리셋’의 기회 뒤 숨은 미스터리의 서늘함을 증폭시킨다.

회귀한 진도준의 목표는 다름 아닌 복수. 이를 위해 진도준은 진양철과의 거래에 나서지만, 할아버지의 눈에는 그저 당돌한 어린아이처럼 비치는 듯하다. 하지만 아이는 금세 어른으로 자라나 거대한 위협이 된다. 이에 진양철은 “나한테 반기드는 아는 봐준 적 없다. 손자라고 다를 것 같나”며 매서운 경고를 날리지만, ‘장기판의 주인’이 된 진도준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순양을 살 생각입니다”라고 응수한다.

하나뿐인 왕좌를 위해 기꺼이 게임에 뛰어든 이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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