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동료도 놀란 '인싸력' "김민재 너무 좋은 선수야"

박문수 2022. 11.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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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절친의 탄생일까? 나폴리의 북마케도니아 간판스타 엘리프 엘마스가 '철기둥' 김민재와의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나폴리 이적 전, 엘마스 소속팀은 김민재가 몸담았던 튀르키예 강호 페네르바체였다.

이러한 공통분모 덕분일까? 엘마스가 나폴리의 벽 김민재와의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와의 인터뷰에서 엘마스는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했을 첫 순간부터, 그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김민재와의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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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새로운 절친의 탄생일까? 나폴리의 북마케도니아 간판스타 엘리프 엘마스가 '철기둥' 김민재와의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1999년생 엘마스는 고란 판데프 뒤를 이은 북마케도니아 간판 스타다. 최근에는 김민재와 남다른 우정을 보여주며 국내 축구 팬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나폴리 이적 전, 엘마스 소속팀은 김민재가 몸담았던 튀르키예 강호 페네르바체였다.

이러한 공통분모 덕분일까? 엘마스가 나폴리의 벽 김민재와의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와의 인터뷰에서 엘마스는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했을 첫 순간부터, 그를 도와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김민재와의 일화를 전했다.

그 배경에는 '페네르바체'라는 공통분모가 있었다. 2019년 나폴리 이적 전까지, 엘마스는 2017년부터 약 2시즌 동안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했다. 튀르키예 리그에서의 활약상을 토대로 나폴리로 이적했고 다재다능함을 무기로 나폴리 상승세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다.


이에 대해 엘마스는 "오랜 시간 김민재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 또한 페네르바체 출신이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강인한 선수다. 사람 자체가 좋다. 경기가 끝날 때마다 (나는) 김민재 어깨에 매달린다. 그리고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주며 가족들끼리도 함께 시간을 보낸다"라며 김민재와의 남다른 친분을 표현했다.

김민재를 품은 나폴리는 올 시즌 마라도나 세대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우승을 정조준 중이다. 초반 흐름이 좋다. 세리에A 유일무이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2위 밀란과의 승점 차도 8점이다. 강력한 우승 경쟁자 인테르와의 승점도 11점 차다.

나폴리 상승세에 대해 엘마스는 "올 시즌 우리는 정말 놀라운 일을 해내고 있다. 우리는 피치 안팎에서 단결됐다. 우리는 지금처럼 쭉 계속해서 이어가길 원한다. 우리는 늘 우리만의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22명에서 25명 정도의 중요한 선수들이 있다. 벤치에 있더라도 마찬가지다"라며 남다른 팀케미를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월드컵 휴식기가 우리에게 해가 될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휴식은 오히려 좋은 일이다. 심지어 부상을 당한 선수들도 복귀할 수 있다"라며 월드컵 휴식기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월드컵 이전 나폴리 마지막 상대는 우디네세다. 최근 주춤하지만 만만치 않은 팀이다. 두 팀은 한국시각으로 12일 밤 11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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