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공조2' 700만과 깻잎 차이, '올빼미' 스코어도 웃을 수 있길" [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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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올빼미' 스코어에 대한 기대치를 묻는 질문에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69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렵다가 극장이 활기 찾은 편이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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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유해진이 '올빼미' 스코어에 대한 기대치를 묻는 질문에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해진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 69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렵다가 극장이 활기 찾은 편이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것이 감사한데 침체기인 것 같아서 또 다시 예전처럼 활기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면서 "'공조2'는 너무 고맙더라, 거의 (누적관객수가)700만명이던데, 700만명과 깻잎 차이가 난다, 너무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유해진은 시사회 이후 반응을 보고 스코어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건 없다, 숫자로 얘기한 적이 없다, 천만에 익숙해져서 숫자가 그렇다, 천만이 안 되면 흥행 안 된 거 같은 인식이 있다, 그런데 정말 200만도 얼마나 어려운 숫자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긴다는 게 어렵다, 저는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그 정도면 최고다, 이 작품도 서로들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의 장편 상업영화 입봉작이다. 배우 유해진이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를, 류준열이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를 연기했다.
한편 '올빼미'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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