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25년까지 환경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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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환경과 사회, 고객가치를 위한 실천 계획을 내놨다.

SM은 11일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1 SM엔터테인먼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다고 밝혔다.

SM은 보고서에서 "우리의 지속가능경영 목적은 'CT'(Culture Technology·문화기술)를 활용해 최고의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는 것"이라고 표명한 뒤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사회·고객가치 분야에서 9개 핵심 영역을 선정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2025년까지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온실가스 감축, 자원 절약 및 폐기물 감축, 생태계 보호 활동 강화를 핵심 영역으로 선정했다.

사회 분야에선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일터 만들기와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 사회 공헌 활동의 확대 등을 약속했다.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SM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재창조 활동 지원과 'P2C'(Play-to-Create)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SM은 지난 27년간 음악과 문화로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함으로써 사회공동체와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향상하는 더 나은 기업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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